윈도우 10 품은 삼성 노트북 9 2015 에디션, 활용성 업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되는 중고급형의 올인원 노트북은 부담없는 가격과 높은 활용성을 자랑하지만 극대화된 휴대성이나 높은 성능을 기대하는 유저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타겟층이 분명하지 않고 고른 밸런스를 고려해 제품이 생산되다 보니 프로페셔널 유저들을 만족시키기는 힘든게 일반적이다.)


이와달리 분명한 타켓층을 가지고 생산되는 프리미엄 노트북의 경우 장점이 명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유저들을 위해 최상위 CPU 와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 판매되고 있으며 높은 휴대성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1Kg을 넘지 않는 작고 가벼운 제품들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은 가볍게 휴대하며 어디서나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한 대표모델이라 할 수 있다. 12.2형의 크기에 950g 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으며 WQXGA 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각적 만족감을 높였다. 여기에 퀄리티 높은 사운드와 타이핑에 최적화된 아일랜드 키보드 탑재,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동성 강화 등 일반 노트북에서는 볼수 없는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NT930X2K-KM5) 은 상단에 말씀드린 장점을 그대로 이어 가면서도 편의성과 확장성을 높인 MS 의 윈도우 10을 탑재해 높은 사용성을 구현했으며 프로세서도 업그레이드 되어 한층 쾌적한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과 윈도우10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휴대성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노트북들의 경우 전용 가방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무게 부담 때문에 장시간 휴대시 피로감이 커지는데 반해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은 11.8mm 에 불과한 풀-플랫 방식의 초슬림을 구현해 여성들도 쉽게 백에 넣고 다닐 수 있으며 1Kg을 넘지 않는 무게로 피로감 또한 상당히 적다.



휴대성 만큼이나 내구성에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풀 알루미늄 매탈소재를 사용해 강한 충격으로부터 디스플레이나 메인보드, 각종 부품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하우징 자체가 방열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각종 칩셋에서 발생하는 열이 외부로 빠지지 못해 문제가 발생하곤 하는 보급형 슬림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사진과 같이 전용 파우치가 제공되어 이동중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가까운 거리를 이용할 경우 굳이 가방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파우치 만으로도 충분한 이동성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윈도우 8.1이 탑재된 전작과 달리 최신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OS 인 윈도우10을 탑재했다. 메트로UI를 사용해 다소 난해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윈도우 8.1의 단점을 개선했으며 윈도우 7의 시작 메뉴와 윈도우 8.1의 태블릿 모드가 결합되어 보다 편하게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작화면의 모습으로 시작 버튼이 부활한 것이 눈에 띄며 하단에 검색 기능이 포함되어 웹이나 저장된 파일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윈도우 8.1과 같이 타일 형태의 앱이 측면에 등록되어 손쉽게 다양한 프로그램 선택이 가능하며 모든앱 표시 기능도 지원해 설치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사용성이 떨어졌던 참메뉴를 대신해 스마트폰의 알림 기능을 연상시키는 알림센터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자주 사용되는 연결, 메모, 배터리 절약, 비행기 모드, Wi-Fi 등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노트북에서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알려주어 노트북의 변화를 한눈에 감지할 수 있다. (하단의 사진과 같이 디테일 설정 메뉴도 제공되어 노트북을 원하는 대로 설정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PC한 대로 여러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가상 데스크탑 기능을 지원한다. 멀티테스킹을 하다보면 바탕화면이나 하단의 작업 표시줄에 어지럽게 프로그램이 나열되어 집중력을 떨어트리는데 가상 데스크탑 기능을 사용하면 작업별로 바탕화면에 프로그램을 배치해 관리할 수 있어 손쉽게 원하는 창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깔끔하게 바탕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자기고 있다. 특히 윈도우키 + Ctrl + ← 단축키를 사용해 손쉽게 데스크탑 전환이 가능해 편하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앱의 자유로운 확대, 축소가 가능하며 손상된 파일을 복구하는 파일 히스토리 기능까지 지원되어 좀더 편하게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다. (비주얼 면에서도 전작대비 업그레이드 된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윈도우 10이 기본적으로 셋팅되고 (Preinstall) 삼성 자체적으로 최적화를 진행한 것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OS를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에는 엑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 '엣지' 브라우저가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이 되며 기본앱이 무조건 설치되기 때문에 몇몇 앱의 경우 호환성이 떨어진다. 여기에 기존 OS를 업데이트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파일들이 계속 남아 있으며 복원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백업이 필수적이다.


이에반해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은 인터넷 익스플로러11 이 기본 브라우저로 셋팅되어 국내 웹환경에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호환 가능한 앱만이 설치되어 호환성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윈도우 10만이 설치된 상태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파일이 남아있지 않으며 복원 솔루션이 기본 탑재되어 손쉽게 초기화 할 수 있다.


여기에 드라이버나 S/W 의 최적화가 완료되어 사소한 오작동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율이 떨어지는 업그레이드 모델과 달리 음성인식 최적화 셋팅을 완료해 만족스런 사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 윈도우10에서 새롭게 발표한 '엣지'의 경우 다이렉트 메모 및 공유가 가능하고 가독성을 높이는 읽기 모드를 지원하는 등 매력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은 차세대 브라우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엑티브X을 고집하는 후진적인 국내 웹 환경에서 사용할 경우 불편함이 따를 수밖에 없다. IE11을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한 이유는 국내 유저의 사용환경을 고려한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기 바란다.




경쟁모델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디스플레이의 퀄리티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뛰어난 디테일을 구현하기 위해 2560 x 1600 해상도의 WQXGA 패널을 탑재 했으며 16:9 비율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모델들과 달리 16:10 비율을 지원해 웹서핑은 물론 오피스 프로그램, 포토샵 등의 사진편집 프로그램 사용시 좀더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16:9 비율에 답답함을 느끼는 필자는 비율이 무척 마음에 든다.)



일반 노트북은 300nit 정도의 밝기를 지원해 실내에서는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자연광을 마주하는 야외나 창가 등에서는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따른다. 그에반해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은 기본적으로 350nit 의 밝기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대 700nit 의 밝기를 사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Fn+F9 의 단축키를 지원해 어려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이 손쉽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최고급형 패널이 탑재된 모델이니 만큼 시야각에서도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소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백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특유의 생생한 컬러를 재생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5형 이상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의 경우 넉넉한 사이즈를 지원하기 때문에 인체공학적 설계나 키감등을 고려하지만 서브 노트북은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단순히 타이핑이 가능한 수준에 머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에반해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는 일반 노트북과 흡사한 풀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해 고속의 타이핑에 어려움이 전혀 없으며 키를 손가락 모양으로 곡선화 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피로감을 줄인 것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하는등 기존 노트북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족스런 키감을 보여 주었다. (국제안전 인증기구 UL 의 인체공학적 키보드 인증을 받은 모델이다.)




스마트폰을 노트북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전용 S/W (SideSync 3.0) 를 지원하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Wi-Fi 연결을 통해 갤럭시 노트4를 제어하고 있는 모습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간단한 웹서핑은 물론 각종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및 SNS 등 타이핑이 많은 앱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SideSync에서 자체적인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해 노트북에서 인터넷 등을 즐길 수 있다. Wi-Fi 등이 지원되지 않는 외부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저장된 각종 컨텐츠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삼성링크 2.0도 지원하고 있다. 윈도우 탐색기 형태로 구성되어 접근성을 높였으며 동일한 계정의 로그인 만으로 손쉽게 공유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동일한 계정으로 로그인 한 모습으로 타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이 원활하게 로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84.1 x 212.7 x 11.8 mm 의 크기와 950g 의 무게로 최상의 휴대성을 구현했다. 한손으로 들고 다니며 사용해도 부담이 없는 제품으로 노트북 휴대가 잦은 유저들은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노트북 9 시리즈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이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이음세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깍아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 공법을 적용해 마감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내구성을 향상 시켰으며 측면의 실버 라이닝 디자인 또한 일반 노트북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차별성이라 할 수 있다.



12.2형의 WQXGA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FHD 해상도의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한 디테일의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전문적인 작업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 사방에 고무 범퍼가 설치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고화질 웹캠 및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 프로그램 사용이나 사진 및 동영상 촬영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팜래스트의 공간이 넉넉해 손을 올려두고 편하게 타이핑을 실행할 수 있었다. 특징 부분에서도 말씀드린 부분이지만 경쟁사 모델을 압도하는 뛰어난 키감을 구현해 타이핑이 많은 유저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키보드 상단부에는 전원 버튼 및 인디케이터가 장착되어 있고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노트북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특유의 날렵함이 돋보인다. 특히 중앙부에 홈이 파여있어 한손으로도 손쉽게 상단을 열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눈에 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를 비롯해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3.0 단자가 지원되며 이어폰 및 마이크 연결을 위한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콤보 단자도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마이크로 SD 슬롯이 설치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USB 3.0 단자 및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마이크로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펜리스 모델답게 바닥면에 통풍구는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펜소음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정숙을 요하는 도서관이나 강의실 등에서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한 모델이다.) 충격 흡수 및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고무패드도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하단에 470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무선랜 카드 및 256GB 용량의 M.2 SSD 가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스피커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 배터리를 완충한 후 전원설정을 고성능으로 설정해 (조명 50%, 에어플레인 모드) 슬라이드 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8시간 41분 재생 후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시간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더라도 배터리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출장 등 장시간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전원 어댑터를 함께 휴대해야 하기 때문에 어댑터의 휴대성도 무척 중요하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은 사진과 같이 케이블이 일체화된 소형 어댑터를 제공해 어디서나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풍기는 모델이라는 것을 확인했을 것이다. 이번에는 기본 지원되는 다양한 기능 및 전용 S/W를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윈도우 10 Home 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프로세서 M-5Y31 이 장착된 것이 눈에 띈다. 여기에 8GB 의 넉넉한 메모리 용량과 256GB 의 SSD 가 장착되어 만족스런 성능을 구현하며 고화질 웹캠, 802.11ac 무선랜, 블루투스 v4.1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간편하게 노트북의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세팅 메뉴의 실행 모습으로 디스플레이를 열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구동되는 자동 부팅을 지원하며 최적의 무선 네트워크를 쉽게 확인해 연결할 수 있는 베스트AP 도 지원한다.




전원관리 메뉴에서는 배터리 절약을 위한 에코 모드 및 초절전 모드를 지원하며 (초절전 모드 실행시 화면이 흑백으로 바뀌며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기기 충전을 위한 USB 충전모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고성능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화면 색감 선택 및 아웃도어 모드 활용이 가능하며 원하는 음향을 선택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돌비 홈씨어터 지원으로 사용하자 원하는 음색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다.)




다양한 보안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해킹을 통한 마이크와 웹캠 사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중요 작업시 보안성을 높이는 시크릿 스크린 기능이 제공된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같은 패턴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보안성을 높이면서도 신속한 로그인이 가능하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배경화면 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7.4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팅시간이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굳이 대기모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기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존 삼성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실내 임에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웹캠의 화질은 경쟁사 대비 1-2단계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얼굴인식 기능도 지원해 셀프 촬영을 진행할 경우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타 제품의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준다. 특히 2개의 USB 단자 모두 3.0을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에서 느린 속도로 인한 스트레스는 전혀 느끼지 않을 것이다.



삼성 셋팅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듯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위한 전용 충전기능을 지원한다. (1.5A를 지원해 최신 디바이스도 문제없이 충전할 수 있다.) 외부에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떨어졌을 경우나 집, 사무실 등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해야 할 경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마우스와 스피커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은 TV나 프로젝터, 모니터 등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MicroHDMI 단자를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WQ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연결한 모습을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해상도의 UHD 모니터 연결도 가능하다.)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멀티테스킹을 구현한 모습으로 다양한 분할화면을 지원하는 윈도우10 과 결합해 좀더 편하게 멀티테스킹을 활용할 수 있었다. 또한 높은 체감성능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다중창 상태에서도 느려지거나 끊어지는 현상 없이 부드럽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윈도우 10 은 화면해상도 설정에서 화면크기 설정이 가능하며 각각의 디스플레이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해상도 대비 화면 크기가 작은 2015 Edition 의 경우 200% 로 설정하고 대화면 모니터를 100% 로 설정할 수 있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높은 시인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4K 해상도의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대로 버벅임 없이 깔끔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최고급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답게 눈을 즐겁게 하는 선명함을 보여 주었다. 16:10 해상도를 지원해 동영상 감상시 레터박스가 생기기는 하지만 좁거나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방이나 사무실 정도는 충분히 울려주는 높은 출력 뿐만 아니라 중고음에 치중되지 않는 사운드 밸런스 또한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단순히 소리를 재생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서브 노트북의 스피커와는 질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운드에 특화된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1920 x 1080 해상도, 60 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 점유율이 18-20% 대를 유지하며 정상적으로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 점유율이 70% 이상으로 올라가긴 했지만 버벅이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GB 의 넉넉한 메모리를 지원해 JPEG 원본사진 편집 정도는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원색 재현에 충실한 최고급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사진 보정 등의 용도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48초가 소요되었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내장 그래픽을 사용해 3D 스코어는 다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펜리스 방식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프로세서의 성능도 높은 편이며 고성능 SSD 와 메모리가 완벽하게 프로세서를 보조해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주었다.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로 전작대비 5% 정도 성능향상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의 체감성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SSD의 성능이 대단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500MB/s을 넘기는 읽기 속도를 지원해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버벅이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전작대비 쓰기 성능이 향상된 것이 인상적이다.)




온라인 FPS 게임 AVA를 기본 옵션으로 실행한 모습으로 52-93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내장 그래픽인 HD5300 이 게임용은 아니지만 캐주얼한 온라인 게임 실행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 레전드를 상단의 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9-56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해상도와 옵션을 좀더 내려주면 온라인 멀티 플레이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장점을 가진 제품으로 가성비가 높은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한 퀄리티 차이를 보여 주었다. (테스트를 진행하며 가장 만족한 부분이다. 화질, 사운드, 키보드, 웹캠, 마감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엄지손가락을 올려주고 싶을 정도로 큰 만족감을 주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높은 휴대성과 내구성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1Kg을 넘지 않는 무게로 테스트내내 들고 다녔을 때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며 작은 크기로 일반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었다. 여기에 싱글 쉘 바디 공법의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경쟁 모델들과는 다른 내구성을 구현했다.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인 윈도우10 과의 만남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업그레이드 모델들과 달리 기본적으로 윈도우10이 설치된 상태에서 출시되기 때문에 이질감이나 불편함 없이 대부분의 기능이나 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용도로 활용하기에 전혀 부족함 없는 성능도 인상적이며 (8GB 의 메모리와 SSD 탑재로 체감성능에 대한 불만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눈과귀를 즐겁게 해 주는 화질과 스피커의 음질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극대화된 휴대성을 지원하는 노트북이 필요하거나 가성비 보다는 제품의 퀄리티를 우선시해 제품을 선택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최신 OS인 윈도우 10이 더해져 좀더 쾌적한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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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27일 노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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