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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앤티비팀은 12월 18일날 2014 전시산업전이 개최된 코엑스를 방문했다.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행사인 2014 대한민국 전시산업전(Korea Exhibition International EXPO 2014, 이하 KEIE)은 약 300개의 우수전시회, 해외 20개 수출유망국가 우수전시회, 250개의 전시서비스가 모여 150개의 MICE 서비스 산업 수출의 길을 모색해 보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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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시 관련 참관사들이 보였지만 참관객들은 많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유는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료 세미나라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많은 관람객이 있다는 것은 소리만으로도 체감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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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점은 30개의 MICE관련기업이 12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채용박람회인 '마이스 잡 페어'가 동시에 개최된 점이다. 전시산업전은 사실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이 아니라 기업을 위한 행사이다. 이점을 생각해보면 마이스 잡 페어는 참가하고 싶은 기업이 아니라 참가하고 싶은 일반인들을 위한 자리라고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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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필수적인 요소인 디자인 관련된 전시디자인 업체들도 눈에 뛰었다. 마이스 잡 페어 근처 부스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전시 디자인 공모전 또한 진행했다.
전시디자인 전문회사인 ARTPOINT는 큐브형태의 간이 시사실을 출품하였다. 참관객들이 붐비는 전시회장 같은 경우 참관객들이 전시영상과 소리를 집중해서 들을수 없다는 점에서 내놓은 아이디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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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을 위한 부수적인 장비를 렌탈하는 업체인 탑렌탈도 보였는데 대형 공기청정기를 갖춘 간이 흡연실과 수유실를 선보였다. 다만 흡연부스는 오전중에 시연이 가능했는지 안쪽에 약간의 담배냄새와 담배꽁초들이 보였다. 아마도 주최측에 반발이 있었는지 오후에는 문이 잠겨있어서 시연은 불가능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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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고판넬 제작업체인 에이엘도 눈에 보였다. 광고용 라이트박스와 대형 현수막(3.3M x 50M) 프린팅을 선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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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전시회장의 부스들도 많이 보였다. 특히 대구의 위치한 EXCO같은 경우는 Time for you 란 슬로건을 내걸고 참관객들에게 팝콘을 나눠주며 홍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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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수많은 전시회들이 부침을 겪고 있음에도 세계4위의 서울국제공작기계전시회(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서울카페쇼(엑스포럼), 코마린(케이웨어스) 등 국내 최우수 전시회들은 2014 전시산업전에서 해외 전시서비스 수출의 길을 모색하고 있었다. 단연 기자들이 가장 많았던 부스는 경기국제보트쇼였다. 원래부터 모터쇼 규모급의 모델을 많이 기용하는 경기국제보트쇼 답게 실제 보트와 모델을 내새워 부스를 홍보한 덕택이다.
이밖에도 전시기획 업체들과 각종 전시관련 제품들이 여럿 출품되었다. 또한 개최 첫날인 12월 18일에 제 7회 한국전시산업 발전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추최측은
'2014년 최우수 전시회로 선정된 '경기국제보트쇼'를 비롯하여 국내 우수전시회 및 우수전시산업체, 개인을 선정하여 포상을 함으로서 기업마케팅의 최적 수단으로서의 전시산업인을 격려하는 차원'
이라며 제 7회 한국전시산업 발전대상 시상식의 의도를 밝혔고, 제 7회 국제전시마케팅 전략 세미나의 주제는 '전시회 효율적 활용전략'으로 효율적인 전시회 참가방법과 바이어와 참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부스 및 전시품 인테리어 전략을 설명했다.
19일에는 넥스나인 김유림 대표의 '장보러 갑시다'(해외 전시회의 마케팅 활용방법)를 시작으로 '해외 전시회의 효율적 참가전략' 등 효율적인 전시회 참가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전시장 행사장에서 2일간 진행되는 해외 참가업체 Agent 초청 상담회를 KOTRA가 진행한다. 중국 베이징 Beijing Zhenwei Exhibition, 대만 Chan Chao, 미국뉴욕, 영국, 러시아 Negus Expo, 터키 PNR등 국내의 전시주최자들로부터 상담을 원하는 해외 Agent를 추천 받아 공식 초청하여 마케팅 대행 협의를 한다.
더불어 전시회 기간 내에 주요 해외 수출국가의 우수전시회를 국내의 전시주최자, 전시업계에게 소개하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국내 우수전시 설명회'가 세미나 B에서 진행된다. 국내 우수전시설명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18일에는 경희대 김봉석 교수의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하여 '한국공작기계전(SIMTOS) 2016', '2015 한국기계전(KOMAF)' 등 국내의 대표전시회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19일에는 '캔톤페어: FTA이후 중국시장 진출하기 (광저우)'를 시작으로 '독일하노버산업전, CEBIT', '베트남 기계산업전' 등 중국, 독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수출국의 전시회와 전시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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