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얇고 가벼운 윈도우 태블릿 PC, 삼성 아티브 탭3

 

 

윈도우 OS 가 탑재된 태블릿 PC 는 다양한 활용성을 보장하며 확장성도 뛰어나지만 다소 떨어지는 휴대성이 단점이며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태블릿 PC가 1Kg을 넘어가고 있다.)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 패드의 경우 뛰어난 휴대성과 손쉬운 조작성이 매력 적이지만 S/W 의 호환성이 떨어져 주로 컨텐츠를 소비하는 용도로밖에 사용할 수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삼성 아티브 탭3 는 태블릿 PC와 스마트 패드의 장점만으로 결합해 탄생한 모델로 기존에 보아왔던 태블릿 PC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윈도우 RT를 탑재해 호환성이 떨어지는 경쟁 제품들과 달리 윈도우8을 지원해 호환성 및 사용성을 높인 제품으로 블루투스 키보드 커버를 기본 제공해 컨텐츠 소비 뿐만 아니라 생산능력 또한 갖추고 있으며 543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8.2mm 의 슬림함으로 휴대성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디자인이나 기본 구성 등이 무척 매력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사용성 및 기능, 성능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구성이 무척 화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를 비롯해 블루투스 키보드 커버를 지원하고 전원 어댑터 및 사용설명서, 오피스 2013 정품인증 페이퍼 등을 제공하며 키보드 커버의 충전을 위한 별도의 전원 어댑터 및 S펜, 여분의 펜촉, 리무버 등이 포함되어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257.4 x 165.3 x 8.2mm 의 크기와 543g 의 무게로 극대화 된 휴대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10~11형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 패드와 비교해 결코 무겁거나 크지 않은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기기를 활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는 100%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8을 지원해 모바일 OS 탑재 모델들과 비교해 다양한 활용성을 보장한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대했던 것만큼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이트 컬러에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린 것이 인상적이며 얼마전 출시되어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갤럭시 S4 와 같이 테두리 부분을 메탈 재질로 마감 처리해 포인트를 준 것 또한 무척 마음에 든다. (완성도 높은 마감이나 미니멀리즘을 고려한 심플한 설계 등등 저가형 제품들과는 디자인에서부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중에 출시되는 일반적인 태블릿 PC의 경우 1Kg 을 넘어가는 무게와 다소 부담스런 크기 때문에 이동성은 보장 되지만 어디서나 사용하기는 힘든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반해 아티브 탭3 의 경우 작은 여성용 숄더백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아 뛰어난 휴대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한손으로 들고 사용하더라도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로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듯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일반 노트북 대비 82% 더 밝은 400nit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화사하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고 있으며 어떤 각도에서도 반전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광시야각을 지원해 어떤 자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조도 센서도 내장되어 있어 사용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절해 준다.) 1366 x 768 해상도 지원으로 PC환경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으며 멀티터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본 제공되는 S펜을 이용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조도 센서 및 카메라 동작 표시등이 지원되며 720p 웹카메라 지원으로 간편하게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중앙에는 Modern UI (기존명 : 메트로 UI) 와 데스크탑 UI 를 손쉽게 변환할 수 있는 홈 버튼이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5 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해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손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소프트 키보드가 제공되어 기기 사용시 불편을 최소화 했다.) 윈도우 8 이 탑재된 대부분의 태블릿 PC와 같이 흠잢을 때 없는 뛰어난 터치 인식 능력을 보여 주었으며 가속 / 방향 / 중력 센서 등을 지원해 기기의 움직임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방향이 변환되는 장점이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전원 및 볼륨조정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 프로그램 사용은 물론 음성녹음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장착된 128GB 의 eMMC 플래시 메모리의 저장 공간에 부족함을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 MicroSD 슬롯을 지원한다.

 

 

 

기기 우측면에 0.64W 의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어폰 및 마이크 연결을 위한 오디오 콤보 단자도 제공되고 있다. 또한 하단에는 전원 단자를 지원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좌측과 마찬가지로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구현하며 외부기기 연결을 위한 Micro USB 단자 및 디지털 영상기기 연결을 위한 Micro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Micro USB 단자를 지원하는 타 제품들의 경우 일반 USB 기기를 사용하려면 별도로 젠더를 구입해야 하는데 반해 아티브 탭3 는 정품 구입시 사은품으로 기본 제공한다.) 또한 하단에는 S펜이 장착되어 있어 어디에서나 손쉽게 펜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 중앙에 200만 화소의 웹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플래시 까지 지원되어 사진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윈도우 8이 설치되어 활용성을 높인 제품으로 인텔의 ATOM 프로세서를 지원하고 있다. @ 배터리를 완충한 후 균형조정 으로 설정하고 (조명 50%, 에어플레인 모드)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3시간 24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 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오랜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 주었다. 외부에서 기기를 사용 하더라도 전원 어댑터를 같이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는 모델이다.)

 

 

키보드 뿐만 아니라 기기를 보호하는 커버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 커버의 모습으로 제품과 동일하게 화이트 컬러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쟁사 제품의 경우 키보드를 별도로 판매해 유저들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데 반해 아티브 탭3 (XQ300TZC-K54) 의 경우 기본 제공하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키보드의 레이아웃이 일반 노트북과 흡사해 별다른 적응과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키피치도 넓은 편이며 키 눌림도 상당히 만족 스러웠다. 고속의 타이핑도 충분히 가능한 모델이라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또한 블루투스 방식에 자체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키보드가 연결되어 있더라도 기기의 배터리를 소모하지 않아 보다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번 페어링 해 두면 기기를 켰을 때 자동 연결된다.)

 

 

 

노트북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도 조절이 가능한 받침대를 후면에 설치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사진과 같이 받침대를 원하는 각도로 조정하고 붙여 주기만 하면 노트북 처럼 변신하게 된다. (마그네틱 처리로 안정적인 고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키보드의 경우 한번 완충하면 최대 3개월 까지 별도의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 소모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좋을 것이다.) @ 전작인 아티브 스마트PC의 경우 키보드의 무게를 늘려 무게중심을 잡다보니 휴대성이 떨어졌던데 반해 아티브 탭3 는 별도의 받침대를 지원해 휴대성과 사용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기기 및 키보드 충전을 위한 별도의 어댑터가 지원되며 각종 설명서를 지원한다. (Microsoft Office 2013 Home & Student 정품도 제공) 또한 S펜 및 리무버, 여분의 펜촉 등이 포함되어 장시간 걱정없이 S펜을 사용할 수 있다.

 

 

 

뛰어난 휴대성에 감각적인 디자인, 다양한 액세서리 구성 등 일반 태블릿 PC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S/W 및 성능 등을 살펴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인텔의 초저전력 프로세서 ATOM Z2760 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2GB 내장 메모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GPS를 비롯해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을 알 수 있으며 무선랜, 듀얼 웹 카메라, 블루투스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 OS를 탑재한 모델과 달리 윈도우8을 지원해 PC나 노트북과 같이 완벽한 컨텐츠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128GB 의 저장장치 (eMMC 플래시 메모리) 지원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 하더라도 용량의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리뷰용 제품인 K54 의 경우 128GB를 지원하며 K53 은 64GB를 지원한다.)

 

 

 

 

모바일 디바이스 와의 유기성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인 사이드싱크 (Samsung SideSync) 기능을 제공한다. 기능 활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며 (삼성 Apps 에 들어가 사이드싱크를 검색해 설치해 준다.) 시작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노트북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기기를 검색해 연결하게 된다. @ 젤리빈 이상의 삼성 스마트폰 에서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필자는 갤럭시 S4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결이 완료되면 사진과 같이 2가지 메뉴가 표시된다. (노트북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공유하는 기능이 제공되며 화면까지 미러링 되는 기능도 지원한다.) 본격적인 사용을 위해 설정을 눌러 스마트폰을 놓아둘 위치를 선택하면 모든 준비가 끝나게 된다.

 

 

키보드 & 마우스 공유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노트북의 마우스 포인터가 스마트폰으로 이동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KVM을 연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단 KVM 이 수동으로 디바이스를 지정해야 하는 것과 같이 마우스 포인터만 원하는 화면에 배치하면 바로 사용가능 하다.)

 

사진과 같이 노트북에 연결된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스마트폰을 완벽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양 기기간 파일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긴 문장을 타이핑 하기 힘든 스마트폰의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다. (노트북에서 복사한 후 스마트폰에서 붙여넣기를 하면된다.)

 

 

폰 스크린 공유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화면이 노트북에 그대로 표시되며 그리기 기능도 지원된다. (스마트폰의 정보를 계속 확인해야 하거나 SNS, 매신저 등을 자주 이용하는 유저들이라면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동영상 프리뷰를 참고하기 바란다. 쉽게 기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제공되는 S/W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아티브 탭3 는 Help Desk를 지원해 주요 기능을 빠르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 통해 노트북을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S/W 뿐만 아니라 각종 드라이버, 시스템 바이오스 등의 업데이트도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일이 칩셋 제조사를 찾아 다니며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없는 모델이다.) @ 기기를 구입할 경우 반드시 업데이트를 실행해 S/W를 설치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바란다. (기본 설치되지 않는 프로그램도 있기 때문이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Quick Starter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상단 중앙에 단축 아이콘이 표시되어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윈도우 8 의 인터페이스에 익숙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시작메뉴을 지원해 손쉽게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시스템을 종료할 수 있다.

 

 

 

기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쉽게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는 서포트 센터를 제공하며 사용 설명서를 통해 빠르게 기기의 기능을 숙지할 수 있다.

 

 

 

복잡한 제어판을 사용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Settings 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에서는 무선랜, 블루투스 설정 및 인터넷 AP 로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에서도 Wi-Fi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AP 기능이 제공되며 디스플레이 메뉴에서는 화면 밝기 (자동 밝기 조절) 및 색감 설정이 가능하다.

 

 

사운드 메뉴에서는 음성녹음 모드를 통해 선명한 음성녹음이 가능하며 마이크 볼륨 설정을 지원한다. 또한 입력장치 메뉴에서는 터치스크린 사용 설정이 가능하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시작 화면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13.89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급형 제품들과 비교해 다소 부팅시간이 소요되긴 하지만 별다른 스트래스는 없었다.)

 

 

 

삼성 아티브 탭3 는 1,024단계의 필압을 자랑하는 S펜 및 MS 원노트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원노트를 이용해 필기 및 그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필기인식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제품 다운 뛰어난 성능을 보여 주었다.

 

@ 테스트를 진행했던 와이프가 상당히 만족해 했다. 기존 제품들의 경우 손과 펜이 동시에 화면에 닿을 때 오작동이 일어나고 다소 딜레이가 발생해 활용성이 떨어졌던데 반해 아티브 탭3 의 경우 펜을 사용할 경우 펜만을 인식했을 뿐만 아니라 딜레이도 발생하지 않아 종이와 펜을 사용하듯 자연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전면과 후면에 설치된 카메라의 화질을 테스트 한 모습으로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화사함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노이즈가 적고 채도저하 현상도 미미해 웹용으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화질을 보여 주었다.

 

 

 

블루투스 호환성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본 구성품인 블루투스 키보드 커버 뿐만 아니라 테스트에 사용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스피커 모두 완벽하게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스마트PC 에 전송하고자 할 때 더 이상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특히 블루투스 V4.0을 지원하기 때문에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대로 풀HD 동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 비디오 플레이어를 사용했다.) 사운드는 다소 빈약한 느낌을 주었지만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영상을 즐기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 60프레임의 풀HD 동영상을 재생했을 때 CPU 점유율이 20-30% 대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높은 스펙을 지원하는 모델들과 같이 멀티테스킹을 구현하는 것은 힘들지만 고화질 동영상 감상용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아티브 탭3 에는 MicroHDMI 단자가 설치되어 대화면 디지털 TV와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TV와 아티브 탭3를 연결한 모습으로 별다른 설정 없이 복제 모드가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윈도우키 + P를 이용해 간편하게 디스플레이 모드를 조정할 수 있다.)

 

 

촬영했거나 임의로 저장한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각종 동영상 재생도 가능하다. (풀HD 해상도의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예상대로 원할하게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빅스 플레이어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웹서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부드럽게 빠른 터치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PC용 웹페이지 로딩 시에도 버벅임이 느껴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탑재로 가독성에도 문제가 없다.) Wi-Fi 만 지원되는 모델이지만 스마트폰의 테더링 기능을 사용한다면 어디서나 웹서핑을 즐기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주로 컨텐츠 소비 용도로만 사용되는 스마트 패드와 달리 아티브 탭3 는 블루투스 키보드 커버를 기본 제공하고 윈도우8 이 설치되어 컨텐츠 생산성도 보장된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 2013을 기본 제공해 업무용 문서작성이나 프리젠테이션 용도로의 활용성도 보장한다. (HDMI를 이용해 TV 나 모니터, 프로젝터와 연결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키보드 커버를 장착해도 일반 울트라북에 비해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기 때문에 휴대성에 대한 불편도 느껴지지 않았다.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작업을 해야하는 유저들이라면 100%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노트북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코어 로만 따지면 기존에 테스트 했던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된 넷북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 윈도우 XP 나 7 이 설치되었던 기존의 넷북과는 체감성능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이나 게임등을 구동하기는 힘들지만 멀티미디어나 오피스, 웹서핑 용도로 활용할 경우 답답함은 없을 것이다.

 


 

[삼성 아티브 탭3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작년에 리뷰를 진행했던 아티브 스마트PC의 연장선상에 있는 모델이지만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기본적인 스펙은 비슷하지만 휴대성 및 사용성을 한층 높이고 기능적인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져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을 필자는 휴대성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전작의 경우 다소 부담스런 무게와 크기로 인해 들고다니기 부담스러웠던데 반해 아티브 탭3의 경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바일 OS 기반의 스마트 패드와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훌륭한 휴대성을 보장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기에 안성 맞춤이었다. 특히 13시간을 넘어가는 오랜 배터리 사용시간 (노트포럼 테스트 기준) 까지 보장되어 일반 노트북과 같이 전원 어댑터를 동봉해야 하는 불편도 없으며 터치 인터페이스 만으로도 기기의 콘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기기를 같이 사용할 필요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이드싱크를 지원해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성을 높인 것 또한 무척 인상적이었다. (작은 디스플레이로 인해 사용성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단점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는 기능이라 평가하고 싶다. 단, 젤리빈 이상의 OS가 탑재된 삼성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S펜 지원 또한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일반적인 노트북의 펜 기능을 사용할 경우 이질감이 커 사용성의 한계를 느끼곤 했는데 아티브 탭3 의 경우 실제 종이에 글씨를 쓰는 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어 만족스럽게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컨텐츠를 소비하는데 그치는 스마트패드와 달리 키보드 커버와 윈도우 8 조합을 통해 완벽한 컨텐츠 생산 능력을 갖춘 모델이다. 노트북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면서도 극대화된 휴대성을 지원하는 디바이스를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충분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삼성전자로부터 제품 체험 기회와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원 받았습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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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4일 노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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