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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K8MM-V 삽질기

2~3년만에 AMD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간만에 만나서 그런지 얘들이 절 안반기는 군요...ㅠ.ㅠ

 

아래는 편의상 경어를 생략하였습니다. 그냥 편하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Northwood 2.8C가 아무리 저소음에 오버 잘되는 뛰어난 CPU라고 하지만
LP 케이스에 집어넣고 돌리기 시작하니 살살 열이 오르면 뿜어대는 굉음이 장난이 아니다.
물론 CPU 쿨러 보다는 Power Supply에서 만들어 내는 소음이지만...

 

뭐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택한 방법은 쿨링솔루션의 변화가 아니라 저사양의 CPU로 가는 다운그레이드다.

 

집에 있는 메인컴의 용도가 이미 나의 손을 떠나 가족들의 차지가 된만큼
툴 돌린다고 괜실히 고사양에 목숨 걸 필요도 없고
웹서핑 잘되고 문서작업만 잘되면 그만일테니...  

 

이미지 출처 : www.msi-korea.co.kr

 

결국 고민고민 끝에 AMD 팔레르모 2600과 MSI K8MM-V를 구입하기로 하고 지난달 용산을 나섰다.
(사실은 놋북 A/S 하러가는 길에 충동구매 한거지만...)  

 

아쉽게도 시장에 2600이 동이 난 관계로, 2800으로 본의 아니게 살짝 Spec. Up을 해주고
이래저래 조립 모드에 들어가는데...

 

 

VIA, 악몽 시작인가...??

아무 생각없이 윈도우 XP 서비스팩 합본을 깔았더니... 왠지 모르게 버벅버벅 무거워 지는...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보건데.. 음... VIA Patch를 안해서 그러나??  

4in1 Patch를 실시하고 난 후 모니터는 푸르댕댕한 화면만을 연속해서 보여주며
윈도우 설치 후 기본으로 깔려있는 칙칙한 벌판이 펼쳐진 배경화면을 보여주길 거부했다.

몇번을 다시 해봐도 마찬가지...
패치만 깔면 시스템이 죽는다.


그렇다고 이상하게 거북이 증세를 보이는 시스템을 그냥 쓸 수도 없고...

 

 

문제는 ATI!!

답은 엉뚱한데 있었다!
설마설마 의심을 했었지만 역시나 ATI



구입 전 다나와 상품평에 나와있던 글들이 떠올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니텍 Radeon 9000 LP를 뽑고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하게 돌아가는 시스템...


 

이것 때문에 결국 하루동안 쓸데없는 삽질을 한 꼴이라니..ㅠ.ㅠ

 

이제와 AGP 방식의 그래픽 카드를 새로 사자니 왠지 모를 아까운 느낌도 들어
원치 않게 내장그래픽을 사용하고 있는데...
DVI 출력 사용하다 D-sub를 사용하니 역시 눈에 와 닿는 느낌이 조금 거북하네요.

 

플스2도 연결해서 써먹어야 할 것 같은데...
쩝 아무래도 VIVO되는 쥐포 한마리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