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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버닝을 위해필요한 사항
한번에 디스크를 굽는 DAO 방식 사용 우선 오버버닝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살펴 보자.

오버버닝은 Disc-At-Once(DAO)라고 불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DAO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TAO(Track at Once)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TAO가 먼저 사용되었으며, TAO에서 발생하는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 방식이 DAO이기 때문이다.

궁금한 분들를 위해 간단히 결론만 내 보면, DAO는 디스크 한장을 한번에 굽는 것이고 TAO는 디스크 한장을 트랙 단위로 굽는 것을 뜻한다.

그럼 TAO 방식부터 살펴 보자.

가장 기본적인 TAO 방식은 음악 CD를 구울 때 사용된다.

음악 CD는 Red Book 규격을 따르고 있으며, 구조는 다음과 같다.
[Lead In] [Audio Track1] [Audio Track2].......... [Lead Out] 이는 한 곡을 트랙 단위로 나누어 사용하며, 트랙과 트랙 사이에 2초 간격으로 오디오 데이터를 기록한다. 보통 TAO 방식은 음악 CD를 제작할 때만 사용되며, 레이저 빔이 한 트랙별로 On/Off를 반복한다. 여기서 Off된 구간이 오디오 갭으로 나타나는데, 원본 이미지와 달리 Off된 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원본과 똑같은 사본 을 기대할 수 없다. 반면에 DAO 방식을 사용한다면 다음과 같은 형태를 취하게 된다.

[Lead In] [All Audio Track] [Lead Out]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TAO처럼 트랙 단위로 굽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트랙간에 2초의 간격을 없앨 수도 있다. 즉, CD 굽는 작업 을 할 때 레이저 빔이 레코딩 시작부터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한번도 꺼짐없이 끝날 때까지 연속 사용된다. 따라서 원본과 같은 사본을 만들 수 있으며, 대부분의 마스터 CD가 이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로 인해 TOC(Table Of Contents) 작업에도 차이가 생긴다.

즉, TAO는 모든 트랙을 구운후, 리드아웃을 하기 전에 TOC 갱신 작업을 하는 데 비해, DAO는 CD의 첫부분에 있는 TOC 작업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즉 TOC 작업을 하고 데이터를 기록하기

시작해 작업을 종료하게 된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오버버닝을 하려면 CD를 굽는 두 가지 방식 중에서 DAO가 가능해야 한다. 오버버닝은 남은 공간을 최대한 끌어서 쓰는 기법으로, 레이저 빔이 한번 쉴 때마다 공간을 낭비
하는 TAO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도 할 수 있다.

TAO는 리드아웃 공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버버닝의 이론적 배경, 즉 리드아웃 공간을 절약하여 데이터 공간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든 CD 레코더에서
DAO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독자의 CD 레코더에서 DAO 를 지원하는지 궁금하다면 몇 가지 방법으로 이를 알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 CD 레코더를 구입한 사람들은 별로 걱정하지않아도 된다. 최근 출시되는 CD 레코더는 거의 95%가 DAO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CD 레코더들은 DAO를 지원하든가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레코더에서 DAO를 지원하더라도 소프트웨어에서 이를 지원해야 한다.

DAO 모드에서 CD 레코딩 소프트웨어는 CUE Sheet라는 TOC (Table Of Contents) 신호를 CD 레코더에 보낸다.

이 CUE Sheet는 리드인 부분의 정보, 즉 트랙크기 등과 같은  정보를 담을 때 필요하다. 이때 오버버닝을 하지 못하는 CD 레코더들은 CUE Sheet가 트랙 정보, 즉 정해진 공간에서 남아있는 공간에 대한 정보를 보내면 거부한다.

여기서 전체 길이는 미디어마다 다소 틀린 미디어만의 고유 공간과 안전하게 사용할데 오버버닝을 할 수 있는 CD 레코더들은 이렇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정보를 무시함은 물론, 남아 있는 최대한의 공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오버버닝이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것은 사실이므로 아무래도 CD 레코더와 공CD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읽는 CD-ROM 드라이브나 CD 플레이어는 손상시키지 않는다.

다만 오버버닝이 정해진 CD-R 규약에서 보다 많은 공간을 최대한 사용하는 것이므로, 경우에 따라 오디오 및 데이터 작업이 수행되었다 할지라도 이를 CD-ROM나 CD 플레이어에서 읽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오버버닝되는 90초 공간에 대해서 오동작할 확률이 있다. 이것은 흔히 말하는 골드 공CD나 블루 공CD 등의 차이나 제조사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문제이다.
또한 CD 레코딩 소프트웨어 중에는 오버버닝을 할 수 있지만 CD 레코더를 물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즈넷 등에 보고된 내용을 보면 그러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단지 위험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어쨌든 A/S나 단순한 호기심으로 오버버닝을 시도하려고 한다면 이러한 경고문구에서 중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저품질의 공CD에서는 오버버닝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CPU나 그래픽카드의 오버클러킹과 마찬가지로, 어느 한도 내에서는 사용에 지장이 없는 기술이다.

그렇다면 80분 용량의 공CD를 오버버닝하면 용량이 더 늘어날까?

그렇다.

오버버닝을 사용하면 최대 83분 30초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3분 30초의 용량은 734MB의 데이터 용량과 842MB의 오디오 용량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74분에 비하면 거의 10분 가량, 혹은 100MB 가까운 용량은 더 저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