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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DVD 플레이어란

프로그레시브 스캔 DVD 플레이어는 DVD의 인터레이스(interfaced, 480i) 형식의 비디오를 프로그레시브 출력(31.5 kHz 혹은 그 이상)을 위하여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 480p) 형식으로 변환합니다. 프로그레시브 플레이어는 모든 표준 DVD 타이틀과 호환되며, 특히 필름 소스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결과는 수직 해상도의 현격한 증가로 더 정교하고 필름과 같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DVD PC는 모두 프로그레시브 플레이어입니다. 왜냐하면 컴퓨터의 모니터는 프로그레시브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화질은 천차만별입니다. (4.12.12 참조)

DVD의 영상이 프로그레시브인지 인터레이스인지에 대해 혼란이 많습니다. 정답은 한가지입니다. 프로그레시브 상태의 원 소스(필름 등)는 대부분 DVD에 인터레이스 쌍으로 인코딩되고, 프로그레시브 플레이어는 그 쌍을 재조합해 원래 프로그레시브 영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인터레이스와 프로그레시브 스캐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3.8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레시브 스캔 플레이어의 참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프로그레시브 스캔 영상기기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모든 프로그레시브 플레이어는 인터레이스 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프로그레시브 TV를 살 때 까지는 일반 TV에 사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플레이어 뒷부분에 인터레이스 출력을 지정하는 스위치를 사용해야만 할 것입니다.)

Toshiba는 첫번째 프로그레시브 스캔 플레이어(SD5109, $800)를 1998년 중반에 개발했지만, 복제 방지 문제 때문에 1999년 가을에서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Panasonic도 1999년 가을에 프로그레시브 스캔 플레이어(DVD-H1000, $3000)를 출시했습니다. 그 이후 많은 생산업체에서 프로그레시브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또한 표준 DVD 플레이어의 출력을 프로그레시브로 변환해 주는 외장형 line multiplier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인터레이스 DVD 영상을 프로그레시브 영상으로 변환한다는 것은 프레임을 다시 복원하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본질적으로 인터레이스를 프로그레시브로 변환하는 것은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Re-interleaving(끼워 넣기, 또한 weave(짜깁기)라고도 불립니다). 만약 원본 영상이 필름과 같은 프로그레시브 소스일 경우 나뉘어진 2개의 필드를 하나의 프레임(frame)으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2- Line doubling (bob(아래위로 움직이기)이라고도 불립니다.). 만약 원본 영상이 인터레이스 소스일 경우 단순하게 필드를 합칠 경우에는 모션 아티팩트 (motion artifacts:가로 방향으로 미세한 잔상이 생기는 현상)를 유발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하나의 필드는 프레임을 형성하기 위해 두번 반복됩니다. 성능이 좋은 line doubler는 위아래 라인을 합성한 새로운 라인을 만들기 위해 interpolation(보간법, 연산으로 중간값을 도출해 내는 수학 기법-역자 주)을 이용합니다. 사실 line doubler란 용어는 약간 모호한데 왜냐하면 싸구려 line doubler는 단순히 bob 하는데 반해 고가 line doubler(디지털 신호 프로세서 내장)는 짜깁기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field-adaptive 디인터레이싱은 3개 이상의 필드에 걸쳐있는 각각의 픽셀을 검색하여 선택적으로 그림의 특정 부분을 bob 하거나 짜깁기를 합니다. 이런 기능을 수행하는 플레이어는 $10,000 이상 호가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DVD 플레이어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4- 그리고 motion-adaptive 디인터레이싱이라고 불리는 4번째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MPEG-2 모션 벡터를 검색거나 움직이는 물체를 식별하기 위한 대규모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하여 그림의 특정 부분을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bob 하거나 짜깁기를 합니다. 이런 기능을 갖는 시스템은 $50,000 이상 호가합니다. (단, 한때 명성을 날렸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져버린 Chromatic사의 Mpact2 chip은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3가지 정도의 de-interlacing 시스템이 있습니다.:
1- 통합형(Integrated) 가장 좋은 방법으로 디인터레이서(de-interlacer)가 MPEG-2 디코더와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MPEG-2 식별자를 읽고 인코딩된 영상을 언제 bob하고 짜깁기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대부분의 DVD 컴퓨터는 이 방법을 이용합니다.

2- 내장형(Internal) MPEG-2 디코더로부터 나온 디지털 비디오 신호는 별도로 있는 디인터레이싱 칩으로 보내집니다. 이때 단점은 원본의 형식과 흐름을 인식하는데 필요한 MPEG-2 식별자와 모션 벡터를 디인터레이서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어떤 종류의 내장 칩은 디코더로부터 나온 repeat_first_field와 top_field_first 식별자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progressive_scan 식별자는 이용하지 못합니다.)

3- 외장형(External) DVD player의 아나로그 영상은 별도의 라인 더블러 혹은 라인 더블러를 내장한 영상기기에 보내집니다. 이 같은 경우 신호가 아나로그 -->디지털-->아나로그로 변환 과정을 거치면서 화질에 약간의 손실이 옵니다. 그러나, 고급 프로젝션 시스템의 경우 별도의 라인 멀티플라이어(영상을 비교하여 다양한 주사율로 보간작업을 수해함)가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레시브 DVD 플레이어는 Genesis gmVLX1A 내장 디인터레이싱 칩을 사용합니다. Princeton의 PVD-5000 모델은 통합 디인터레이싱 Sigma Designs decoder를 사용합니다. JVC의 XV-D723GD 모델은 통합형 디인터레이싱 기능을 가진 자체 제작 디코더를 사용합니다. Toshiba의 "Super Digital Progressive" 플레이어와 Panasonic HD-1000은 4:4:4 chroma oversampling을 이용하는데, DVD의 원 4:2:0 포맷보다 약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Cinematrix나 MSB Progressive Plus등의 추가 가능한 내장 디인터레이서는 사용중인 플레이어를 프로그레시브 출력이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데 사용합니다. Faroudja, Silicon Image (DVDO), Videon (Omega) 라인 멀티플라이어들은 외장형 디인터레이서의 예입니다.

프로그레시브 DVD 플레이어는 영상을 line doubling을 할 것인지 re-interleaving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필름 소스 영상을 re-interleaving할 경우 플레이어는 필름의 프레임 레이트(24Hz)와 TV의 프레임 레이트(30Hz) 간의 차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2-3 풀다운 트릭이 프로그레시브 소스에 적용되는 경우 화질에 더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상도의 증가는 이를 보상하고도 남습니다. Princeton PVD-5000 나 DVD 컴퓨터와 같은 뛰어난 프로그레시브 플레이어들은 이런 문제를 24Hz의 배수(72, 96Hz 등)로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레시브 플레이어는 일정한 흐름을 가편집되거나, 인코딩 과정에서 오류 필드가 삭제되거나, 혹은 오디오 트랙과의 싱크를 위해 영상 재생 속도를 변경하는 등) 등에 대한 문제점도 해결해야 합니다. 다른 문제점은 많은 DVD 타이틀이 잘못된 MPEG-2 식별자로 인코딩되어 있기 때문에 디인터레이서가 이런 고질적인 문제 또한 해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시퀀스가 30프레임의 인터레이스인지 프로그레시브인지 실질적으로 판별하기 불가능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Apollo 13에 부록으로 들어 있는 다큐멘터리는 30프레임의 인터레이스 비디오인데도 불구하고 프로그레시브처럼 인코딩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잘못된 인코딩의 예는 Titanic, Austin Powers, Fargo, More Tales of the CityGalaxy Quest의 예고편, The Big Lebowski의 메이킹 필름 등입니다.

 

또하나의 문제점은 프로그레시브 입력단이 있는 TV에서는 화면비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TV는 프로그레시프 입력을 아나몰픽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아나몰픽이 아닌(4:3) 영상이 이런 종류의 TV에 보내지는 경우 화면이 양옆으로 늘여 왜곡시킵니다! DTV를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프로그레시브 입력에 대해 화면비 조정이 가능한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4:3의 영상을 수평적으로 눌러 16:9로 만들면서 양 옆에는 띠를 집어넣는 "윈도우박스(windowbox)"가 가능한 화면비조절 옵션이 있는 플레이어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화면비를 추가로 변경하는 작업때문에 화질이 안좋아질 수도 있지만, 최소한 위의 문제를 피할 수는 있습니다.

초창기 DVD 컴퓨터가 그러했던 것처럼, 1세대 프로그레시브 플레이어는 프로그레시브 디스플레이 성능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DVD 제작자들이 프로그레시브 디스플레이에 대해 더 신경을 쓰고, 더 많은 프로그레시브 기기들이 생산됨에 따라 성능은 점진적으로 향상될 것이며 홈 씨어터 환경을 더욱 극장과 가깝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http://dvdprime.intiz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