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전인가요? 처음으로 MP3 CDP가 출시 되었을때...

친구가 CD-RW를 처음 구입후 음악을 좋아 하기때문에

그동안 40G하드 하나를 채웠던 음악들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보통MP3 음악화일 하나의 용량이 3M~4M정도이니 CD-R에 굽는다면 700MB기준으로

한 200곡정도 들어가죠? 친구는 그동안의 화일을 지우고 그 CD를 들고 자랑을 하며

드라이브할때 듣는다고 카오디오에 넣고 PLAY를 시켰는데 음악이 나오지 않더군뇨...

전 항상 MP3화일을 변환해서 CD로 구우니 한 13곡정도 들어가는데 200곡을 한장에

넣었다길래 신기해 했었는데...알고보니..

MP3화일만 재생하는 CDP가 따로 있더군뇨..ㅋㅋ

처음에는 CD-R문제니 어쩌니 카오디오 이상하다고 난리치더니

그때당시 MP3 CDP 샀던 친구가 얘기를 해주더군뇨..

암튼 모르는게 죄라고...결국 그친구 MP3 CDP사기는 했는데

지금은 집에 모셔놨습니다.

처음에는 획기적이다 어쩌다 말이 많았는데 (그때당시 MP3 플레이어가 몇곡 안들어갈때)

지금 보면 MP3플레이어가 하도 많이 나오고 소형화되고 음질도 좋고 화일저장 기능에

녹음도 되니..당연히 시장에서 사라 질수 밖에요...

팁이라기 보다는 에피소드인데 혹시 CD-RW로 처음 음악을 구우시는분들..

확실히 확인하세요...MP3화일 읽기가 지원되는 CDP가 아니면 MP3화일이 가득 들어있는 CD는

그냥 뻑난 CD와 같다는 사실..아마도 현명하신분들은 파일변환을 하시거나 좋은 MP3

플레이어를 구입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