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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DVD 암호화 기술 표준 - CPPM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오디오 복제방지 방식으로 CPPM(불법복제 방지 암호코드, Content Protection for Prerecoded Media) 방식이 채택된다. 또 DVD 녹화방식(DVD-R) 규격으로는 CPPM방식을 적용한 DVD오디오 버전1.2가 채택된다. 전세계적 DVD규격 논의기구인 DVD포럼은 2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 DVD오디오 복제방식으로 CPPM방식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PPM 방식은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규격으로, 암호코드의 자릿수를 늘려 해독하기 어렵게 할 뿐 아니라 암호가 노출되더라도 노출경위를 추적해 곧바로 다른 암호코드를 부여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제방지기술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복제 금지 대상을 어디까지로 할 것인지 적용범위에 대해서 업체간에 치열한 논의가 벌어질 전망이다. 가장 핵심적인 논란은 DVD타이틀을 녹화할 수 있는 기기인 DVD-R(기록기)을 적용대상에 포함시킬 것인지 여부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영화사들은 DVD-R을 이 규격의 적용 대상에 포함시켜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반면 DVD플레이어 제조업체들은 시장 경직을 막기 위해선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DVD 포럼은 전 세계 200여개 업체들이 DVD 규격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94년 구성한 협의체이며, 이번에 회의를 갖는 운영위원회는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해 마쯔시다, 소니, 도시바, 파이오니아, 히다찌, IBM, 인텔 등 세계 유수의 17개 관련업체들이 참여해 DVD 관련 규격을 최종 결정하는 최고 의결기구이다.


그동안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규격인증 연구소(Verification Lab)를 각각 설립해 DVD플레이어, DVD롬 드라이브, DVD오디오 플레이어, 각종 DVD 디스크 등의 규격인증 분야에 대한 연구를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