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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씨디 색깔별로 차이점.

예전엔 단순한 색상 위주로 공시디가 출시되었는데 현재는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 이유는 단순한 화려함의 추구가 아닌 데이터의 보존력과 라이팅시 에러발생률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 지 알아보도록 하죠^^

(위에서 제가 말한 색상은 하단부의 빛나는 면을 말하는 것이고 이번 색상은 상단부의 색상을

의미합니다. 오해없으시길....)

 

1. 일반시디(게임시디, 오디오시디)와 공시디의 차이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게임시디나 오디오시디는 레이저를 사용한 레코딩 방식으로 만들지 않는다. 대량생산 방식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인데 대부분 알루미늄을 반사층으로 사용하여 원가가 매우 저렴하고 공장에서 프레스 기기를 이용해서 대량으로 생산(찍어낸다고 표현)한다. 또한 윗면(비기록면)에는 레이블을 인쇄한 막을 코팅 처리하여 인식도와 상품의 가치를 높여준다. 그러므로 우리가 레코더를 이용해서 만든 시디와 내용에서는 똑같은 데이터를 수록하고 있더라도 외형적으로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2. 공시디의 구조

CD-R 디스크는 보통 4∼5겹의 층으로 구성된다. 가장 아래에 있는 부분은 폴리카보네이트으로서 레코딩시 레이저빔이 쉽게 트레킹하고 다른 경로로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미리 홈(Pre Grooved)이 파여 있다.
다음은 유기 염료층이며 이 유기염료층에 어떤 염료를 사용했는가에 따라 흔히 말하는 그린, 골드, 블루 등의 색상이 결정된다.
그 위층은 레이저빔의 반사를 위한 24K의 순금도금층이며 최근에는 대부분 은이 사용된다.
다음이 반사막면 보호를 위한 코팅 층으로 구성되고 일부 고급시디는 레이블 면을 더 보호하기 위해 특수 코팅 층을 추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3. CD-R의 종류 및 특징

1) 화이트 골드 CD-R

최근의 골드시디를 칭하는 말이다. Phthalocyanine계열의 CD-R로써 유기 염료의 색깔이 거의 투명에 가까운 황록색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보호막으로 사용하는 금 도금층의 색깔을 그대로 통과시켜 실제로 볼 때는 밑면도 황금색으로 - 거의 오렌지색으로- 보이게 된다. 그래서 예전의 골드시디처럼 금색이 진하지 않고 연하며 오렌지색등으로 보이기도 한다.
특징으로는 반사율이 높고 자외선에 강하며 실버(Silver) 반사층으로 원가가 절감된다.

2) 블루 CD-R

가장 최근에 개발된 Azo계열의 염료를 사용한 CD-R은 다소 저렴한 순은 반사층을 사용한다. Azo계열의 염료 색이 청색이기 때문에 하얀 은색의 반사층과 합쳐져 진한 청색으로 보이게 된다. 요즈음의 블루시디는 예전의 블루시디보다 색이 엷어져서 어떤 사람들은 화이트 블루라고도 한다. 제조사의 발표에 따르면 이 CD-R 디스크의 수명은 70년 이상이라고 한다. 신호의 기록 형성이 보다 안정적이며, 실버 반사층으로 제조원가가 절감된다. 요즈음 들어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3) 그린 CD-R

Cyanine계열의 염료를 사용한 CD-R은 윗면이 황금색, 아랫면이 짙은 초록색을 띠고 있다. Cyanine 염료는 실제로는 청색으로 반사면의 황금색과 겹쳐 보이기 때문에 짙은 초록색으로 보이게 된다. 이 Cyanine 계열의 CD-R 디스크는 넓은 범위의 레이저빔의 세기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1배속에서부터 4배속 레코딩에 이르기까지 어느 용도에서나 다 잘 사용할 수 있다. 신호의 기록 형성이 보다 안정적이며 자료보관 수명이 길다(약??원가가 높다. 그래서 요즈음은 거의 블루에게 밀리고 있다.

4) 골드 CD-R

가장 비싸고 가장 좋은 시디이다. 반사율이 높고 자외선에 강하며 자료보관 수명이 약 100년 이상으로 길지만 골드 반사층으로 원가가 높으며 프탈로시안 Dye에 골드 반사막으로 구성된다.



4. 기타 특이한 공시디

1) 80분 미디어 (700MB시디)

일반시디는 650MB의 대용량 데이터를 한 장에 담아 읽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일부 메이커는 680MB / 640MB로 표기하기도 하나 모두 같은 용량이다. 흔히 오디오시디 기준으로 74분이다.
이에 비해 700MB시디 (일명 80분 미디어는 ) 기록면의 최외각까지 알뜰하게 사용하여 6분 50MB를 추가로 기록이 가능한 공CD이다. 80분 공CD는 오버버닝 또는 오버사이즈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있으며 오버버닝보다는 훨씬 안정성이 입증되었으므로 한 장의 시디에 보다 많은 데이터를 기록해야 할 경우에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있다. 다만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다.

2) 미니시디

일반 시디는 12cm의 직경을 갖는데 반하여 일부시디는 직경 8cm의 앙증맞은 모양을 한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이것을 미니시디라고 한다. 최근 ?글97 팬시용품에 사용되었다. 이것은 크기가 작은 만큼 기록양도 적어서 하나의 시디에 음악으로는 22분간 기록이 가능하다. 모양도 둥근 것뿐 만 아니라 별 모양, 하트 모양 등 팬시성을 강조한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가격은 일반시디보다 비싼 편이다.

3) 프린터블 시디

시디의 윗면은 거의 금색 또는 흰색을 띄고있으며 메직 등의 유성팬을 사용하여 내용등을 알기 쉽게 적는다. 그래서 일반시디와 외형적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프린터블 시디는 이 윗면에 잉크젯프린터로 기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시디로서 현재는 일본산의 일부메이커에서만 생산되고있으며 전용의 프린터에 넣어서 윗면을 프린팅 한 후 장착제(또는 고정제)를 뿌려서 물 등에 의한 번짐을 막도록 되어있다.



5. 왜 골드시디인가? 정말로 금이 들어가는가?

현재 국내시장에서는 20-30여종의 CD-R 디스크가 판매 중이다. 이들 대부분은 공통적으로 반사층을 은을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반사층으로 24K 순금을 사용한적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단가 문제와 기술의 발전으로 최근 들어서는 대부분 은으로 바뀌고 있다. 대략 시디 한 장에 300-400정도의 순금이 들어갔다고 한다. 물론 가격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저렴해지고 있으나 일부 골수팬들과 전문가들은 아직도 골드시디만을 찾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최근에 판매중인 대부분의 CD-R 미디어에 사용되는 골드라는 단어는 정확한 의미로는 틀린 말이다. 예전에는 정말로 금이 들어갔지만 요즈음은 대부분 은을 사용하면서 마케팅 정책상 그리고 과거의 이미지 때문에 골드라는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 진짜로 금이 들어가는 공시디는 이제는 거의 생산이 되지 않고 있다.



6. 앞으로 사용될시디는?

반사층이 금에서 은으로 바뀌었듯이 원가절감의 문제로 은에서 알루미늄으로 대치될확률이 높다. 이렇게 되면 외형적으로는 더욱 하얗고 연한 기록면을 가질것이며 단가는 더욱 낮아질 것이다.
염료는 보다 다양하고 레이저빔의 약한 강도에도 정확하게 반응을 하며 보다 고배속의 레코딩에도 견딜 수 있는 화합물이 개발될것이며 그때에도 지금처럼 기록면의 색상으로 시디의 종류를 구분할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