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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CD 뒷면의 색이 왜 다를까?

아래 제가 올린 질문과 연관성이 있는 질문이지요.

밑에꺼는 단순히 뒷면이 반짝거리는 이유를 적었죠. 무지개 색으로 빛난다고 말했는데 왜 무지개 색으로 빛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색깔이 다른 이유는 CD-R에 사용되는 유기 염료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CD-R디스크는 외형이 독특하기 때문에 일반 CD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보통 윗면은 황금색을 띠고 있으며 아랫면은 메이커에 따라 초록색 또는 황금색을 띠고 있으며 가끔은 윗면이 일반 CD와 같은 은색이지만 아랫면은 엷은 청색을 띤 CD-R도 나오고 있다. 윗면이 황금색을 띠고 있는 것은 실제 24K의 순금으로 된 얇은 층이 있기 때문이다.

CD-R디스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밑면의 초록색 또는 황금색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이곳은 유기 염료(Organic Dye)층으로 레코딩시 레이저빔을 받으면 화학 변화를 일으켜 빛이나 레이저빔을 흡수하는 검은 점으로 변하게 된다.

CD-R 디스크는 4-5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가장 아래에 있는 부분은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층으로 레코딩시 레이저빔이 쉽게 트래킹할 수 있도록 미리 홈(Pre-Groove)이 파여 있다. 다음은 유기염료층이며, 그 위는 레이저빔의 반사를 위한 24K의 순금(또는 순은)도금층, 다음이 반사막면 보호를 위한 코팅층으로 구성된다. 일부 메이커에서는 레이블 면을 더 보호하기 위해 특수 코팅층을 추가하는 경우도있다.

CD-R은 사용된 유기 염료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Cyanine계열의 염료를 사용한 CD-R은 윗면이 황금색, 아랫면이 짙은 초록색을 띠고 있다. Cyanine염료는 실제로는 청색으로 반사면의 황금색과 겹쳐 보이기 때문에 짙은 초록색으로 보인게된다. 이 Cyanine계열의 CD-R디스크는 넓은 범위의 레이저빔의 세기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1배속에서부터 4배속 레코딩에 이르기까지 어느 용도에서나 다 잘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Phthalocyanin계열의 CD-R은 유기 염료의 색깔이 거의 투명에 가까운 황록색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보호막으로 사용하는 금 도금층의 색깔을 그대로 통과시켜 실제로 볼 때는 밑면도 황금색으로 보이게 된다.

최근에 개발된 AZO계열의 염료를 사용한 CD-R은 다소 저렴한 순은 반사층을 사용한다. AZO계열의 염료 색이 청색이기 때문에 하얀 은색의 반사층과 합쳐져 진한 청색으로 보이게 된다.

제조사의 발표에 따르면 CD-R 디스크의 수명은 70년 이상이라고 한다. CD-ROM 드라이브나 일반 CD 플레이어에 레코딩이 끝난 CD-R 디스크를 넣으면 일반 CD와 전혀 구별을 못하고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읽어내게 된다. 재생시의 약한 레이저빔에는 CD-R 디스크의 유기 염료층은 반응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