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대표 서비스로 살펴본 ‘2015, 포털 4大 키워드’

모바일 시장 선점, 외국계 IT 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인해 포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규 서비스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2015, 눈 여겨 봐야 할 포털 트렌드 키워드와 대표 신규 서비스를 살펴본다.


 



1. 빅데이터: 빅데이터 서비스 줌닷컴 인터넷관심도 

수년간 IT 업계의 화두였던 빅데이터가 일반인들도 쉽게 활용될 수 있는 포털 검색 서비스로 출시되며 대중화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국내 포털 3위인 줌닷컴은 지난 해 빅데이터를 서비스화시킨 인터넷관심도시리즈를 선보였다.

 

줌닷컴의 2014년 대표적인 성공 서비스 사례로 꼽히는 인터넷관심도란 하루 3억 건 이상의 줌닷컴 이용자 검색 데이터와 인터넷 활동량을 분석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 정도를 수치화한 Attention Analytics(관심도 분석) 지표다. 현재 줌닷컴(http://zum.com)에서 TV 인터넷관심도, 증권 인터넷관심도, 학과 인터넷관심도의 총 3가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TV 인터넷관심도 서비스 화면 갈무리. 관심도 순위는 물론 관련 인기 키워드까지 제공돼 화제의 프로그램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증권 인터넷관심도 서비스 화면 갈무리. 그래프를 클릭하면 해당일의 종목 관련 뉴스까지 확인할 수 있다.

 

줌인터넷 관계자는 다른 포털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서비스인데다,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빅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줌닷컴은 소비자의 검색 수요를 파악하고 서비스화한 인터넷관심도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내 포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줌닷컴은 인터넷관심도와 같은 차별화된 검색 콘텐츠로 승부수를 건 결과 지난 9일 코리안클릭 1 1주차 주간 데이터 기준으로 PC 쿼리 점유율 1.60%를 기록하며 1.54%인 구글(google.co.kr)을 앞서기도 했다.

 

2. O2O: 네이버의 샵윈도등 잇단 O2O 출시 경쟁

IT 업계의 새 먹거리로 O2O가 떠오른 가운데 포털 빅2는 물론 통신업계까지 관련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O2O 플랫폼 샵윈도를 선보였으며, 다음카카오 역시 카카오 택시등 올해 본격적인 O2O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예고해 주도권 쟁탈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플래닛도 소비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매장 위치와 정보를 소개하고 혜택을 주는 등의 기능을 탑재한 '시럽(Syrup)'을 서비스 하며 O2O 서비스에 눈독을 들이는 중이다.

 

네이버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샵윈도는 패션, 식품, 리빙 등 전국 각지, 다양한 분야의 오프라인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서촌골목의 핸드메이드 공방, 가로수길에 위치한 인테리어샵 등 온라인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판매자와의 1:1 대화 기능은 물론 '네이버 체크아웃'을 통한 결제기능까지 갖췄다.

 

3. 핀테크: 금융과 기술 융합한 핀테크(Fin-Tech), 포털 서비스 행보에 관심 고조  

정부가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포털들의 본격적인 핀테크 서비스 경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다음 카카오는 지난해 간편 결제서비스인 ‘카카오페이’와 소액 송금서비스인 ‘뱅크월렛카카오’을 선보였다. 네이버 역시 최근 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모바일 결제 및 송금서비스 ‘라인페이’를 출시했으며 네이버 체크아웃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의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의 뱅크월렛카카오는 KB국민ㆍ우리ㆍ신한ㆍ하나은행 등 16개 시중은행 계좌와 연동하여 뱅크월렛카카오에 최대 50만원을 충전해 한 번에 최대 1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친구끼리 메신저를 통해 모임의 회비를 걷거나 경조사비를 주고받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모바일 현금카드를 통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안카드입력, 보안인증서 확인 등의 복잡한 과정 없이 카카오톡에서 친구를 선택하고, 핀번호만 입력하면 되는 간편함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4. 큐레이션: 구글 뉴스 스탠드’,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토픽등 큐레이션 뉴스서비스 봇물  

정보 과잉의 시대, 개별 소비자의 취향과 필요를 분석해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도 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좀처럼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지 않던 구글은 최근 뉴스 큐레이션 앱 뉴스 스탠드를 출시하며 국내 모바일 뉴스 경쟁 대열에 가세했다.    

 

구글 뉴스스탠드가 차별화로 내세운 포인트는 맞춤형 뉴스’. 일률적으로 나열식 뉴스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패턴을 반영해 맞춤형 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많이 읽은 뉴스를 토대로 좋아할 만한 뉴스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토픽’과 비슷한 방식이다.

2015년 01월 16일 송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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