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자주 구매하는 사람의 성향은?



◎ 20억에 당첨된다면?
부동산 등 자산 증식 수단에의 투자로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삶의 기반 확보가 우선

◎ 복권 구매가 잦을수록 자신의 일을 덜 사랑하며,
복권 당첨이 자신을 행복으로 이끌 것이라는 믿음 강해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 봤을 법한 일확천금의 꿈. 이런 행운이 현실로 다가온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엘림넷(대표 한환희)의 온라인 서베이 플랫폼 나우앤서베이(http://www.nownsurvey.com)에서 전국 1,052명을 대상으로 2월 12일에 실시한 ‘즐거운 상상: 일확천금의 꿈’ 설문조사 결과에서 복권에 당첨되면 당장의 소비 활동 보다는 장기적으로 자산 증식에 필요한 투자를 우선시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권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일에 대한 애정이 낮은 등의 특성을 보였다.


■ 20억에 당첨된다면? 우선 ‘일할 필요 없는 삶의 기반’부터!

사람들이 주로 ‘뭔가 좋은 징조(좋은 꿈 등)’가 있을 때 복권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7%가 좋은 징조를 느끼게 되면 복권을 구매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습관적으로 구매한다’는 응답은 20%로, 그 뒤를 이었다.
이렇게 구매한 복권이 만약 20억에 당첨된다면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 우선 ‘당첨금 20억으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고가품 구입 등 당장의 소비 활동 보다는 ‘부동산 투자(38%)’와 ‘이자 소득을 위한 금융기관 예치(29%)’와 같은 자산 증식 수단에의 투자/ 예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자료: 나우앤서베이 복권설문 2015.2.12]


’20억에 당첨되면 하던 일을 계속할 의향이 있는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34%가 ‘그만두게 될 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당첨금 규모에 관계 없이 하던 일을 계속할 것’이라는 응답은 31%로 나타났다. ‘복권 당첨 후 일을 그만두고 나면 무엇을 하겠는가?’는 질문에 ‘취미생활(여행 등)’을 즐기겠다는 응답이 62%, 뭔가 다른 일을 하겠다는 응답이 38%로 나타났다.

[자료: 나우앤서베이 복권설문 2015.2.12]


’20억 당첨 후 본인의 행복 수준이 어떻게 변화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3%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블행해질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도 17%로 나타났다. 당첨 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0%였다.

[자료: 나우앤서베이 복권설문 2015.2.12]


’20억에 당첨되면 그 사실을 누구에게 알리겠는가(복수응답)?’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9%가 ‘부모’를, 38%가 ‘배우자’를 지목하였으며,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겠다’는 응답은 27%로 나타났다. 가족 외의 인물에게 알리겠다는 응답은 10% 미만이었다. 이는 응답자의 혼인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는데, 미혼 응답자는 부모를, 기혼 응답자는 배우자를 지목한 비율이 뚜렷하게 높았다.

[자료: 나우앤서베이 복권설문 2015.2.12]


또한 ‘만약 친구와 같이 구매한 복권을 본인이 가지고 있다가 당첨될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는 질문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고 반씩 나눌 것’이라는 응답은 69%, ‘친구에게 알리지 않고 당첨금을 혼자 가질 것’이라는 응답은 31%로 나타났다.

[자료: 나우앤서베이 복권설문 2015.2.12]


■ 복권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의 특성

20억 원에 당첨되었을 때 복권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어떤 차이를 보일까? 복권을 3개월에 1회 이상 구입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나누어 ‘20억 원에 당첨된 후 계획’에 대해 비교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특성이 나타났다.

1. 자산 증식 수단으로 부동산을 더 선호
‘당첨금 20억으로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부동산 투자를 지목한 비율은 복권을 3개월에 1회 이상 구매한 집단에서는 45%, 그렇지 않은 집단에서는 31%였다. 반면, ‘이자 소득을 위한 은행 예치’를 지목한 비율은 복권을 주기적으로 구매하지 않는 집단이 더 높았다.

2. 돈이 생기면 일을 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더 높아
20억에 당첨될 경우 일을 그만 두겠다는 응답률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복권을 3개월에 1회 이상 구매하는 집단에서는 39%, 그렇지 않은 집단에서는 29%로 나타났다.

3. 복권 당첨이 자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믿음이 더 강해
20억 당첨이 본인을 행복으로 이끌 것이라는 응답률은 3개월에 1회 이상 복권 구매자 집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들의 66%가 복권 당첨으로 행복한 삶을 예상,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7%p 높게 나타났다.

4. 지금 거주하는 집을 바꿀 의향이 더 높음
복권 당첨 시 지금 거주하고 있는 집을 바꾸겠다는 응답은 3개월에 1회 이상 복권 구매자 집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자료: 나우앤서베이 복권설문 2015.2.12]


이와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나우앤서베이 측은 “이번 조사결과로 일반인들의 복권 당첨금에 대한 인식 및 복권을 자주 구매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자신의 일과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삶을 누리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며, 복권은 그저 잠시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해 주는 가벼운 취미 정도로 여기고 과몰입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2015년 03월 05일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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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dhong
  • 자신의 꿈보다 나라를 위해 가정을 위해 를 강조받아온 세상에서 이런 결과는 당연한것 아닌가?
  • 2015-03-05 20: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