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이색 전원마을 타운하우스, 도시 농부를 찾아서...


요즘 집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 지면서 새로운 주거 문화가 싹트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집을 가장 매력적인 투자수단의 하나로 여겼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더불어 값 비싼 아파트에 산다고 삶의 질이 비례해서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온 몸으로 깨닫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집에 대한 수요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집이 단순히 먹고 자는 곳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살아나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매우 다행스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우앤티비 취재팀은 전원마을에 멋진 타운하우스를 지어 전원생활에 로망을 갖고 있는 도시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도시농부종합건설의 파주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타운하우스라고 하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취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2-3층 단독주택을 연속적으로 붙여 지은 고급 빌라 또는 단독주택단지를 말하는데요. 누구나 부러워하지만 서민들이 구입하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운 집입니다. 하지만 도시농부는 그러한 서민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현장이라고 합니다. 도시농부는 도시의 일반 아파트 단지와 여러 가지 다른 점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도시농부 종합건설의 김주현 차장을 연결해서 직접 궁금한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관계자 인터뷰- 도시농부 타운하우스 김주현 차장>

1.
도시농부 타운하우스는 기존 타운하우스와는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은데요. 도시농부가 추구하는 주거문화가 있다면 소개 좀 해주세요.

네 저희 도시농부는 이웃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공동체 마을입니다. 저희 사장님은 평생 건축 설계를 하신 분입니다. 기존의 아파트,상가,빌라..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건축물을 건축하셨던 분인데. 이제는 아파트는 지는 시대이지 않습니까? 사장님이 연세도 있으시다 보니 마지막 목표가 사람냄새가 나는, 우리 어릴 적 아파트가 없었을 때 그런 시절의 마을을 실현하는 것이 사장님의 목표거든요. 그런 목표를 실현 중에 있습니다.

2.  자료를 보면 신개념 하우스라고 나오는데요. 이 수직적인 구조가 참 독특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주택의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을 좀 해주시죠.
    
저희집이 갖는 집에 대한 특징을 보면, 전문용어로 스킵플로어 구조인데 그 구조가 갖는 장점이,앞 실에서 앞 실이 보이니까 개방 감이 큽니다. 기존에는 1층과 2층의 층별 구조가 단일화 되어 있다면, 스킵플로어 방식은 반 층식 올라가는 구조로 집이 훨씬 커 보이고, 공간이 독립적으로 분리가 되다 보니, 공간 활용도도 높구요.

3. 네. 독특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원 주택의 경우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굉장히 큰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수직적 구조일 경우 더 그렇지 않을까요? 

말씀 드렸던 것처럼, 요즘은 집이 최첨단 하우스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저희는 최첨단하우스라 보다는 아날로그적인 마을이라고 볼 수 있죠. 그렇지만 불편한 생활은 어느 정도 해소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한 시스템이, 보일러 가동하지 않고 온수를 24시간 커버할 수 있는 태양열입니다. 그리고 전원주택은 난방이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문제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이중단열, 시스템 창호까지 설계 했습니다.

4. 그렇군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집도 교통이 불편하면 살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도시농부 타운하우스의 교통 여건은 어떤 가요?

 
교통여건은 생각의 차이 인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도 출퇴근 길에 길이 막혀서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죠. 파주라는 지역 자체만을 보면 서울과 동떨어져 있긴 하지만 최소한으로 제2 자유로, 광역버스, 지하철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그러면 이제 주민 생활에 대한 질문을 좀 드릴 텐데요. 주민들을 위한 모임이나 문화 행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모임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저희가 만든 강좌나 동아리 활동도 있겠지만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하는 행사, 동아리가 더 많습니다. 주기적으로 입주민이 스스로 재능기부를 하는 수업들이 꽤 있습니다. 예를 들어 퀼트 수업, 아트도예공방, 자전거 라이딩, 텃밭 가꾸기.. 그런 것들이 대표적이죠. 또한, 공부한 아이들은 학원을 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전원이 외지다 보니 과외 수업 받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주민들 재능을 통해 중국어, 영어 수업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호응이 좋습니다.

6. 아이들이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 엄마들이랑 공부하면 공부도 잘 될 것 같네요..음.. 현재 입주 상황에 대해서도 궁금한데요. 전체 분양 가구수와 주민 구성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릴께요.

 지금 저희가 분양하고 있는 가구수는 250가구 정도인데 입주는 60% 가량 하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입주한 연령대를 보면 신혼부부부터, 싱글족, 더 나아가 90대 노부부까지 있습니다. 대부분 자녀를 둔 가정이 많죠.

7. 시청자 입장에서는 가장 궁금한 부분 중 하나가 가격적인 측면일 텐데요.분양 평수와 분양가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분양가는 아파트와 달리 대지 지분 포함 계산하고 있습니다 .32평형이 3억3천, 36평이 3억9천, 40평, 42평이 4억5천, 44평이 4억 8천, 48평이 5억 4천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8. 차장님, 용인 동탄에도 도시농부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고 들었는데요.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소개 좀 해주시죠.

경기 남부건의 건설문의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도심과 근접해 있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용인이나, 광주나, 분당, 수원 문의가 많았는데, 그 중 동탄쪽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동탄 같은 경우, 따로 사업설명회를 할 예정이며 샘플하우스가 나옴과 동시에 고객을 초빙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탄 같은 경우는 세대수도 작고 빨리 마감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진행자)
네, 김주현 차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인터뷰 내용을 듣고 있자니 저도 도시농부 타운하우스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실제로 살고 계신 주민은 어떻게 또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나우앤티비 김소라 기자가 직접 주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보시죠.

<입주자 동영상 인터뷰>

주거 생활에 대해서 제일 만족하는 부분은?


입주자1-
만족하는 부분은~ 일단은 마당이죠. 친구들과 바베큐 파티. 아파트에서 키우지 못하는 반려동물... 개와 강아지.. 그리고 고양이 까지 2마리 키우고 있어요. 되게 좋은 거 같아요.

입주자2-
제일 만족스러운 건, 기존 도심 생활과 다르게 동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거..
이사 온지 열흘 밖에 안됐는데 김치 담았다고 주시고.. 만두 쪘다 주시고… 그렇게 서로 인사하고…
합창단이며, 라이딩 활동이며 한 10년은 안 사람들처럼… 도시와 다른 것 같고요. 무엇보다 공기도 확실히 다르고요. 아이들에게는 다니던 유치원을 옮겨서 미안하지만 날씨가 더 좋아지면 아이들끼리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는 점 도 장점인 것 같고요.

태양열을 이용해서 난방비 부담도 적고, 수직적인 구조 때문에 뭔가 필요하면 계단으로 많이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약간 단점이지만, 주방에 있으면 다같이 따라 내려오고… 한 공간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왠지 장점 같기도 하고요.

(진행자)
네...주민들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좀 부럽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도시의 아파트가 이웃과 높은 담을 쌓아 사람들을 외롭게 만들었다면, 도시농부는 텃밭 가꾸기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그리고 독특하고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전원에서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4년 07월 01일 박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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