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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사이징 열풍 그 중심에 선 삼성전자 스핀포인트 F4EG 2TB 프린트
2010년 10월 20일 김민선 기자
다운사이징 열풍 그 중심에 선 삼성전자 스핀포인트 F4EG 2TB

너무나 갑작스럽다. 마치 손바닥을 뒤집듯 상황이 이렇게 갑자기 달라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PC라는 것이 탄생한 이후 줄곧 그들의 관심사는 오직 ‘고성능’이었다. 수많은 업체들이 이러한 고성능을 위해 고군분투 했었다. 이후 몇 차례의 지각변동을 겪고 난 이후 지금은 소수의 공룡들이 세계 시장을 가지고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는 21세기지만 여전히 그들은 고성능이라는 일관된 코드가 뒤섞인 다양한 제품들을 연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그랬던 PC 업계가 느닷없이 ‘한 박자 천천히’를 외치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러한 기류의 중심에 인텔 아톰 프로세서가 있을 텐데 아톰 프로세서로 촉발된 고효율 컴퓨팅은 비단 프로세서 뿐 아니라 메인보드, 저장장치, PSU, GPU, 디스플레이 등등 PC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분야에 반드시 필요한 일종의 미덕이 되었다. 이러한 저전력 고효율 컴퓨팅은 과거 에너지스타 또는 스피드스텝 등으로 대표되는 다소 소극적인 의미의 절전 및 효율 증대가 아닌 보다 직접적이고 강제적인 의미의 에너지 절약 또는 고효율 지향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여기서 손해를 보는 부분이 필연적으로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앞서 언급한 ‘성능’이다. 성능을 낮춰 효율을 높인다는 일명 ‘다운사이징’은 현재 자동차 분야에서도 강력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분야이기도 한데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환경오염 문제 앞에서 IT 분야도 이러한 다운사이징 열풍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것이다.

비단 PC 뿐 아니라 최근 다운사이징의 교과서적 전례를 보여준 쌍용 렉스턴 2.0

지난 2000년 한국전산원 조사결과에 의하면 국내 PC 보급 대수는 약 1천862만대 수준으로 인구대비 보유대수를 추정하자면 약 3명에서 4명당 1대 꼴로 PC를 보유하고 사용하고 있다.

이는 오랫동안 국내 가구의 가족 구성원 인원이 꾸준히 3명~4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2000년도에 1가구 1PC가 정착되었다고 보면 된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은 어떨까? 아직 2010년의 통계는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지만 2009년에 국내 PC 보급 대수는 30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만큼 2010년의 추이는 3000만대 이상을 어렵지 않게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결과적으로 가구당 2대 꼴로 PC가 보급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치이다.

물론 이 예측이 모두 정확하다고는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 PC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도 있으며 반면, 서너대의 PC를 사용하는 이들도 있기에 성급하게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필요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현재 PC를 보유한 이들이 제2, 제3의 PC를 어떠한 형태로든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여기서 우리는 최근 등장한 모 정수기 광고를 주목할 이유가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온수를 만들어내 전기세를 낭비한다던 대표적인 정수기 광고

최근 독특한 컨셉 광고를 통해 현재 국내 정수기 렌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W사의 정수기 컨셉은 ‘순간 온수기능을 통해 필요할 때에만 물을 데워 전기세를 아껴주는 정수기’이다. 사실 돌아보니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냉온정수기들이 소비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시도 때도 없이 물을 데워놓고 있는데 그러한 비효율성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럼 이와 비슷한 예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PC를 한번 돌아보자. 주로 웹서핑, 엑셀작업 가끔 핀볼이나 지뢰찾기, 카드놀이 하는 것이 게임의 전부인데 이러한 PC에 성능 좋다는 그래픽카드와 CPU, 고속 대용량의 하드디스크를 달아놓고는 ‘취향이니 존중해 주시죠’ 라는 말만 되뇌이고 있지는 않은가? 끝까지 이를 존중 받아야 할 취향이라 포장한다면 지금 당장 과감히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 본 페이지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인터넷 서핑에는 과분하지만 데이터 백업용으로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

자 그럼 내가 가지고 있는 PC 중에서 메인과 서브를 나눠보자. 하나는 최신의 3D 게임을 즐기거나 또는 고용량의 이미지 작업 또는 3D DCC(Digital Contents Creation)와 같은 고부하의 작업을 주로 하는 PC를 보통 메인PC라 지칭하게 될 것이고 서브PC 또는 세컨PC라 함은 간단한 웹서핑용 또는 문서작업을 위해 사용되는 비교적 저렴하고 조용하며 단촐한 구성을 가진 PC를 의미할 것이다.

아마 많은 이들이 대부분 기존에 사용하던 PC를 재활용하거나 아니면 아주 저렴하게 맞춘 PC를 서브PC로 사용할 것이고 이러한 PC들을 단순한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등에 활용하게 될 텐데 이렇게 열거된 일련의 ‘단순 작업’들이 PC 사용시간의 80% 가까이를 차지한다는 통계를 생각해보면 지뢰 몇 개 찾아보자고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멀티 GPU 그래픽카드, 7200rpm급 이상의 고성능 하드디스크를 장만하는 것은 고성능 추구보다는 과소비 내지는 낭비에 가까운 비합리적 소비패턴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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